에덴의 동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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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가족사를 담은 소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1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시간을 배경으로 두 가문의 삼대에 걸친 이야기를 펼친다. 작가는 성서의 창세기를 모티프로 이 작품을 썼다. 카인과 아벨, 선과 악, 원죄와 구원이라는 구도를 이끌어 와서 모든 인간이 직면하는 근본 문제를 깊이 있게 탐색한다.

소설의 배경이 된 살리나스 계곡은 작가 자신의 고향이며 주인공 새뮤얼 해밀턴은 실제 그의 외조부를 바탕으로 한 인물이다. 19세기, 새뮤얼 해밀턴은 아내와 함께 아일랜드에서 미국 서부 살리나스 계곡으로 이주한다. 이들은 빈손으로 시작해 척박한 땅을 일구고 이웃을 도우며, 아홉 남매를 낳아 훌륭하게 키우며 살아간다.

새뮤얼은 비참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긍정적으로 대처한다. 자식들이 성장하여 하나 둘 외지로 나갈 무렵, 동부에서 애덤 트래스크가 임신한 아내 캐시와 이주해 온다.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읜 애덤은 이복동생 찰스와 성장하다 아버지의 강요로 입대했고, 제대 후 이곳저곳을 방랑한다. 그 후 아버지에게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애덤은 캐시와 결혼해 서부로 간다.

애덤은 살리나스 계곡 부근에서 가장 좋은 땅을 사들이고 새뮤얼의 도움으로 아내를 위해 그곳을 에덴동산처럼 꾸미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 냉담한 캐시는 쌍둥이를 출산한 지 이 주가 지나자 애덤의 어깨를 총으로 쏘고 떠나버린다. 이에 애덤은 실의에 빠져 모든 일에 흥미를 잃고 쌍둥이는 중국인 요리사인 리의 손에 맡겨지는데…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ISBN

Series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2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08-06-30

Original Work

Format

Pages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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