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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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7권. 20세기 현대 문학의 선구적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단편집. 1900년대 초 더블린을 배경으로 타락한 아일랜드 사회의 모습과 온갖 인물들의 엇나간 욕망을 세밀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조이스는 열다섯 편의 단편 소설들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소재, 기법을 펼치면서도 각 단편이 한데 모여 도시 더블린의 큰 그림이 완성되도록 정밀한 구성을 보여 준다. 1914년 출간된 <더블린 사람들>은 이후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조이스의 문학적 출발점이자 조이스 문학의 핵심을 담은 작품이다.

짝사랑하는 이웃 소녀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밤거리로 나서는 소년, 가난에 찌든 생활에서 벗어나 먼 곳으로 떠나려는 여인, 런던에서 출세한 친구를 부러워하면서도 경멸하는 남자, 우아한 겉모습 뒤에 숨겨 온 속물근성을 드러내는 부인, 하느님과 함께 돈을 섬기라고 설교하는 신부….

단편 소설 열다섯 편으로 이루어진 <더블린 사람들>은 더블린에서 살아가는 온갖 인물들의 욕망과 위선 그리고 환멸을 다양한 관점에서 그려 낸다. 조이스는 <더블린 사람들>을 통해 아일랜드 ‘도덕사의 한 장(章)’을 쓰려 했으며 더블린이야말로 도덕적 ‘마비의 중심지’라고 언급한 바 있다. 조이스에게 더블린은 타락과 마비의 대명사였던 것이다.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ISBN

Series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7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2-12-28

Original Work

Format

Pages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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